No Day But Today 썸네일형 리스트형 [운동일기] 클라이밍 레슨 5회차 - 랩 그립 연습! 부상 주의! 지난 시간에 했던 문제를 아직 완등 못습니다 ㅠㅠ... 센터에 조금 일찍 갔더니 홀더를 빼고 새로운 문제를 달고 계시더군요. 약간 난이도가 변경되어 쉬워진 듯 했지만, 전 여전히 완등을 못했어요. 아주 조금만 더 하면 될 것 같은데 그게 딱 안됩니다. 이번엔 꼭 연습 하리라 마음 먹고 오늘도 레슨 시작! 이번엔 랩 그립을 연습했습니다. 랩 그립은 튀어나온 홀더를 닭모가지 잡듯이 콱! 감싸 잡는 방법인데 랩 그립 연습을 위한 문제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새끼손가락과 손바닥 날이 벽에 완전히 닿으면서 깊이 쥐어야 안정감이 있는데 매달려있다보니 사실 그렇게 잘 안잡혀요. 잡혀도 버티기가 힘들어요ㅠ(흑흑) 가능하면 손목까지 사용해서 그립을 쥐고 가능한 반이라도 팔을 펴야 편안하다고 알려주셨는데 실전은 생각대로 .. 더보기 [어제일기] 명치에 혹?! 어제는 컨디션이 종일 안좋았습니다. 혈압이 내려간 느낌이라고 하면 적절할까요? 가슴선을 기준으로 아래쪽은 압력이 강하고, 위쪽은 최소한의 것만 남기고 텅 빈 느낌이랄까. 아픈건 아닌데 어질어질하고 여기서 좀만 더 심해지면 구역질이 날 것 같은 상태. 썩 기분이 좋지는 않더군요. 제가 다이어트를 하고 있긴 하지만, 운동을 시작한거지 식이조절을 빡세게 시작한 것은 아닙니다. 삼시세끼 시간맞춰 적당히 먹되 기름진 것을 안먹거나 덜 먹는 정도? 그런데 이런 상태가 되니 뭐라도 먹어야겠단 생각이 들어서 초콜릿을 아닥아닥 씹어서 흡입했어요 ㅎㅎㅎ 그래도 좋아지질 않았어요 ㅠ... 그런 날은 얼른 집에 가서 발닦고 자는게 최고죠. 짧은 샤워를 마치고 기지개를 쭉 폈는데, 뭔가 이상함을 발견했습니다. 명치부분, 그러니.. 더보기 [어제일기] 주말 급여행 - 대구 ! 모처럼 남편 최군이 3일 휴일을 받아왔어요. 최군은 지난 주에 가벼운 접촉사고지만 교통사고가 두번이나 나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지 어디든 가겠다고 선포했습니다. 그런데 ㅋㅋㅋ 가려고 했던 베트남은 번개주의보, 일본은 돌아오는 비행기표가 없습니다 ㅎㅎㅎ 그래서 아쉬운 마음 안고 우선 가볍게 짐을 싸서 행신 KTX역으로 갔습니다. 시간 맞는걸 타고 아무데나 가볼 생각으로요! 급여행은 언제나 즐겁지만 매우 비효율적입니다. 교통편에 여행 일정을 맞춰야 하거든요. 뭐, 그 비효율도 즐길 점이긴 하지만요. 다음날 지갑을 열어보고 후회하겠죠 ㅋㅋㅋ 교통편만 정해지면 다음 일정은 교통편으로 이동하는 시간동안 정합니다. 우선 숙소를 정해서 예약하고, 무얼 먹을 지 검색하고, 얼마나 시간이 남는지, 그동안 무엇을 할 지.. 더보기 [어제일기] 생일의 의미가 변한다 - 파주 한정식집 메주꽃 이번주에 시아버지 생신이 있어 주말에 미리 챙겨서 함께 식사를 했습니다. 시어머니 추천으로 파주시에 있는 메주꽃 한정식집으로 갔습니다. 이런 구석에 사람이 어떻게 이렇게 많을 수 있는지 신기했습니다. 잠깐의 대기를 하고 인원수대로 주문이 들어갔습니다. 왜 인원만 체크하시지? 했는데 단일메뉴더라구요. 식사는 맛있었어요. 한정식집은 보통 간이 약하고 심심한데, 여기선 그런거 못느꼈어요. 저는 다같이 식사하러 가는 자리에서 부산스럽게 사진찍는걸 정말 좋아하지 않아서 사진은 정말 별로 없어요. 어른들께서 예쁘니 한 장 찍으라고 권유하셔서 정말 어쩔 수 없이 한장 찍고 얼른 앉았습니다.ㅎㅎ 옥수수 죽 - 8가지 반찬과 물김치 - 메인메뉴로 보쌈과 김가루 뿌려진 묵 무침, 탕수육(?) - 밥과 찌개 그리고 카페로 .. 더보기 [운동일기] 클라이밍 레슨 4회차 - 연습이 필요해 *이번 시간에는 지난 시간에 이어 다른 코스를 도전!기울기가 제일 완만한 이쪽 벽부터 번호를 따라 사진에 보이는 저쪽 벽 끝의 맨 위까지 올라갑니다. 뭐 저정도는 괜찮겠지 하고 도전 ^^!! 바로 떨어졌어요. ㅋㅋㅋㅋ너무나 어이없는 것!보통 최소 3번은 반복하시는데 2번째까지 하고나니 쌤은 고개를 저으며(절래절래) "다칠 것 같으니 이번엔 여기까지!"라고 합니다.삼지점 유지하고 싶은데, 그것도 잘 안되고 숨을 편하게 쉬고 싶은데 그것도 자꾸 잊어버리고 팔은 자꾸 후달달하니 첨으로 미끄러졌어요.다른 수강생분이 액상초크를 가져오셨는데 그걸 첨으로 뿌려봤어요. 전 시간까지는 필요를 못느꼈는데, 이제 초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후... 연습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격하게 들었습니다. 각도 저정도 기울어진건데 뭐 .. 더보기 [어제일기] 버스나 전철에서 변태를 만나면?! * 아침부터 친구 구양에게 분노의 카톡을 받았습니다. 내용인 즉슨, 출근길 만원버스에서 변태를 만났다고 합니다. 다행히 금방 내릴 곳이라 얼른 내려서 피할 수 있었는데, 당황스러움은 물론 남자가 힘이 너무 세서 무서워서 아무것도 못했다고 합니다... ㅠ 만원버스나 전철을 이용하는 분들은 모두 한번씩 겪어봤을 만한 변태썰! ... 저도 이런 경험 몇번이나 있어서 그 기분이 정말 공감됩니다. 이런 일들이 들릴 때마다 검색창에 신고방법을 쳐보는데, 제일 먼저 보이는 건 신고 방법이 아니라 '실망스러운 대응'같은 단어들입니다. * 그래도 신고를 하셔야 합니다! 신고한다고 달라져? 라고 많이 말하지만, 계속계속 신고하다보면 점차 달라지겠죠. 0과 1은 다르니까요! * 버스나 전철에서 변태를 만나면 이렇게 해보세요.. 더보기 [어제일기] 반가운 소식과 의도치 않은 동기부여 외국에 있어서 얼굴 보기 힘들던 친구한테 반가운 연락이 왔습니다.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결혼 소식이네요. 한국에서 식을 올릴 예정인가봅니다. 이제 제 나이가 친구의 결혼 소식을 종종 듣는 나이가 됐습니다. 이런 경조사가 아니면 한번에 친구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경우가 드물어서 이제는 반갑기도 합니다. 결혼식 당일에 영상촬영을 부탁받았지만 지인의 부탁은 정중히 거절합니다. 예전에는 뭐든 해주고 싶어서카메라 들고 쏘다녔지만, 지금은 지인의 경사에 손님으로 참석해서 축하해 주는 게 더 기분이 좋기 때문입니다. 친구의 결혼 소식으로 생각지 않게 다이어트의 동기부여가 되고 있습니다! 모처럼 만나는 자리이고, 다들 이쁘게 입고 올테니 사진 찍으러 가자는 얘기가 나왔거든요. 최근에 운동을 시작해서 재미를 붙여가는 .. 더보기 [운동일기] 클라이밍 레슨 3회차 - 손발 쓰는 법과 클라이밍 용어 운동하는 데 동기부여도 됐겠다, 의욕도 만땅입니다! 클라이밍 2주차! 3번째 수업! * 홀드를 잡는 방법(그립) 7가지와 발을 딛는 방법(엣지) 7가지 용어를 알려주셨어요. 교본이 있는게 아니라 제가 정확히 들었는지 잘 모르겠으나 들었으면 기억을 해야하니까 적어온 나는야 모범생! 설명 들으면서 제가 이해한 걸 적어보겠습니다. 손 쓰는 법 / 잡는 방법 / 그립 1) 오픈 핸드 그립 - 홀드를 잡으면 보통 나오는 자세입니다. 손가락과 손바닥을 걸쳐서 잡는 일반적인 그립법입니다. 2) 풀 크림프 그립 - 납작한 홀드처럼 납작하고 얕은 홈을 잡을 때 5손가락의 첫번째 마디가 나란히 붙어서 걸쳐 잡는 그립법입니다. 3) 하프 크림프 그립 - 풀 크림프에서 엄지손가락이 빠지면 하프 크림프입니다. 4) 랩 그립 -.. 더보기 이전 1 ··· 5 6 7 8 9 10 11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