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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Day But Today/운동하는 일기

[운동일기] 클라이밍 레슨 20회차 - 경사진 곳에서 이동하는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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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의 경사가 몇도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벽의 경사를 기울여서 연습을 했습니다.
같은 코스임에도 경사가 기울어지니 , 어깨와 허리 다리 힘이 엄청나게 들어갔나봅니다.
마치 클라이밍을 처음 때처럼 몸이 쑤셔오는 짜릿함! 아핰ㅋㅋㅋㅋ
짜릿해서 웃는거예요. 몸이 저릿저릿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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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치 않은 오버 행에서도 볼더링을 진행해 봤습니다.
진짜 스파이더맨이 기분입니다.
저의 경우엔 뭐랄까한참 짧고 무거운 거미?

어쨌든 경사가 심해질수록 이동할 반동을 이용하게 됩니다저는 그렇게 되더라고요. 
다른 분들이 연습하거나 이동할 그래보이지 않았는데,
제가 반동을 이용하지 않으면 거리까지 닿을수가 없었습니다.

흔들~ 흔들~ 해서 벽쪽으로 몸을 당기면서 이동할 팔을 던지는거죠.
이번에는 그런 연습을 했습니다.

연습방법은 이렇습니다.

  1. 잡기 편한 기준 홀드를 정합니다.
  2. 기준 홀드에서 양쪽의 대각선 위쪽으로 잡을 홀드를 정합니다.
    (
    저는 4칸정도 위쪽 같은 라인으로 정했습니다.)
  3. 오른쪽 왼쪽 번갈아가며 잡기를 반복합니다.

잡을 때는 몸을 벽쪽으로 당기면서 팔을 뻗으면 됩니다.

보통 사람이 반동으로 팔을 뻗으면 홀드있는 거리까지만 뻗는 것이아니라 길게 뻗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홀드 위치보다 길게 뻗은 상태에서 돌아오면서 손에 홀드가 걸리면 잡는 방식이 될거라고 설명해주셨습니다.

아무튼 기준 홀드에서 양쪽 번갈아가며 오른쪽 잡고 원위치, 왼쪽 잡고 원위치 10번씩 반복하면 됩니다.
쌤이 선심쓰듯 10번씩만 합시다! 라고 하시는데,
10번을 번에 수가 없어서 5번씩 끊어서 채웠습니다 ㅎㅎ
아무래도 체력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처음 클라이밍을 시작할 체력훈련을 많이 했던 이유가 이런 이유에서인가 봅니다.
하고 싶어도 체력이 떨어지니 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체력을 위한 운동도 생각해봐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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