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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Day But Today/오늘 쓰는 어제 일기

[어제일기] 효도 관광은 패키지로, 패키지 관광은 노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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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지 칠순을 맞아 시부모님 두분이서 편하게 다녀오실 수 있도록 장가계로 패키지 여행을 보내드렸습니다. 4월 1일부터 5일까지 4박 5일 여행으로 다녀오셨는데 여행 후기를 들어보니 다행스럽게도 좋은 기억으로 남으셨나봅니다. 역시 효도 관광은 패키지로, 패키지 단체 관광은 노쇼핑으로 선택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소싯적 업무든 개인으로든 해외여행을 다녀보신 두 분이지만, 이제 연로하셔서 이것저것 신경쓰실 여력이 없습니다. 그래서 가이드가 있는 패키지 상품으로 찾습니다. 패키지 상품 중에는 쇼핑 옵션이 붙어있는 상품이 저렴합니다. 쇼핑할 수 있는 용돈도 충분히 챙겨드리긴 했지만... 자의가 아닌 쇼핑압박은 누구나 불편하잖아요? 그래서 괜히 눈치볼 일 없도록 비교적 비싸지만 노쇼핑 옵션으로 선택했습니다.

 

그리고나서 시부모님이 여행을 떠나시고 이 뉴스를 발견했습니다 ㅎㅎㅎ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585081_36523.html

 

[와글와글] "안 사면 못 나가"‥매장에 갇힌 중국 관광객들

여행사 단체 관광 상품 보면 현지에서 쇼핑몰 같은 곳 의무적으로 들르는 경우 있죠. 그런데 중국에서 단체 관광객들이 물건을 구입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매장에 갇히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imnews.imbc.com

 

노쇼핑 옵션을 고르길 너무 다행이었습니다. 하필 또 뉴스 뜬 날이 부모님이 여행을 떠난 당일이었거든요. ㅎㅎ 불행인지 다행인지 모르겠지만, 저희 부모님은 이런 일 없이 즐겁게 여행 잘 다녀오셨습니다. 다음에 또 부모님 여행 가시겠다 하면, 꼭 노쇼핑을 체크해야겠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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