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Day But Today/딩크식띵크 썸네일형 리스트형 [딩크식띵크] 딩크라서 나의 병이 될 수도 있는 유방암 시어머니가 유방암 진단을 받으셨다. 나도 남편도, 무엇보다 당사자이실 시어머니와 이미 대장암을 겪으신 시아버지도... 모두 덜컹거리는 마음을 애써 진정시키고 있다. 불안할 땐, 우선 정보를 찾는다. 기본적인 정보부터 유방암에 대해 알아야 한다. 아무것도 모르면 그냥 두렵기만 할 뿐이고, 두려워하기만 해서는 몸과 마음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유방암은...유방암은 유방에 생기는 악성 종양을 말한다. 여성에게는 매우 흔한 암 중에 하나이다. 비정상적인 조직(암)이 커지거나, 방치하면 다른 장기에까지 퍼져(전이) 생명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병이다. 하지만 5년 생존률이 높고, 진행 속도가 느리며 필수 내장기관이 아니라 치료가 비교적 쉬운 편인데다 연구나 약 개발이 활발하고 예후가 좋은 암 중 하나다. .. 더보기 [딩크식띵크] 직장 생활하듯 부모님 대하기 * 가족. 참 어려운 관계입니다. 가족이 얽히면 작은 일도 큰 일이 되어버립니다. 하물며 가족과 가족이 얽히면 어떻겠습니까. 안그래도 어려운것이 더더더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저는 가족 안에서도 관계에 대한 선후기준과 상호존중이 중요하고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 결혼에 대한 생각 자체가 없었던 시절, 영화나 드라마에서 나오는 흔한 신파극을 보면서 고부관계에 대한 생각을 해본 적 있습니다. '내게 시댁이 생긴다면'이라는 상상이요. 제일 막막했던 것은 단연 시부모님과의 감정적 교류였습니다. 내 엄마가 아니라 남편의 엄마잖아요. '남편의 엄마랑 감정적 교류를 어떻게 하지? 난 울 엄마랑도 감정적 교류 하라면 어려울 것 같은데? 울 엄마한테도 못하면서 남편의 엄마한테는 살갑게 하는건 울 엄마한테 너무한거 아닌가?.. 더보기 [일상.딩크식띵크] 아이를 낳지 않으면 후회하게 될까? * 시댁 어른 중 남편의 이모님 칠순생신이었습니다. 이모님의 칠순생신을 축하해드리고 싶어서 시어머니랑 남편이 가족들에게 연락해 함께 식사하는 자리가 만들어졌습니다. 이모님은 결혼도 안하셨고, 자녀도 없습니다. 식사 후 잠시간 갖는 티타임시간에 자연스레 저희의 근황얘기도 나오게 되었습니다. 저희의 안부와 아이가 없다는 이슈도요. 남편이 말했습니다. "저희는 아이를 가지지 않기로 했으니까요." 그러던 와중에 이모님이 저희에게 질문하셨습니다. "너희는 애가 없어도 후회하지 않겠니?" "저희가 결혼한 지 10년 됐는데, 지금까지 후회한 적은 없어요. 그런데 앞으로의 일은 모르는거니까요.. 솔직히 더 살아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어요. " 이모님께 되물었습니다. "이모님은 어떠셨어요, 칠순까지 살아보셨잖아요. 결혼 .. 더보기 [일상.딩크식띵크] 어떻게 안 예뻐해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일상.딩크식띵크] 우리가 명절을 보내는 방법 (feat. 스키장)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딩크에 대해 써보자고 마음 먹자마자 민족의 대명절 설연휴가 찾아왔습니다. * 명절의 이미지 명절! 전통적으로 해마다 지켜 즐기는 날로 차례, 벌초, 성묘 등을 하면서 조상을 기억하고, 떡국이나 송편 등 명절에 먹는 절기음식을 먹고, 윷놀이 등 놀이를 하며 즐기는 날입니다. 개인적으로 선조로부터 내려오는 전통의 의미는 대체로 실천하며 의미를 되새겨볼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명절만 되면 우리 부부는 딩크(?)라서 좋겠다는 부러움에 찬 말을 듣곤 합니다. ^^; 아마 #명절 하면 떠오르는 단어들을 떠올렸기 때문이겠죠. #가족 #시댁 #친정 #친척 #용돈 #전 #제사음식 #설거지 #교통대란 #대이동 #잔소리 #스트레스 등등... 명절은 지금까지 쌓여온 다수의 오랜 경험으로 약간은.. 더보기 [일상.딩크식띵크] 지내다보니 딩크더라 2022년 11월, 어느새 우리는 꽉찬 결혼 8년차를 맞이했습니다. 우리 나름의 방식대로 생각하고 일하고, 정신없이 놀다보니 어느새 딩크족으로 지내고 있더군요. 계속 우리는 우리대로 잘 지내왔지만, 최근들어 우리를 아는 지인들은 아이나 딩크의 삶에 관해 궁금해합니다. 심지어 저희 부부는 SNS를 하지 않아서 소식이 매우 뜸한 편이거든요. ㅎㅎ 뭐... 사람 사는게 크게 다를게 있을까 싶었는데, 하나하나 짚어보니 생각 방향이 다르긴 다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당연한거죠, 가족 구성원이 다른데 삶의 모양이 어떻게 같겠어요. 그래서, 손으로 일기 쓰는 옛날 사람인 저는 지속하기 매우 어려워 자신없지만 블로그에도 글을 작성해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사실 '딩크는 이렇습니다!' 라는건 잘 모르겠고, 그냥 우리 부부.. 더보기 이전 1 다음